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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책에서 얻은 지혜

"정보, 시간, 힘을 잘 이용하자_협상의법칙"

잘 보이지 않아도 우리는 하루 중 많은 협상을 하고 있다. 

 

상사와 부하직원을 상대로 협상한다. 

고객을 상대로 협상한다. 

세일즈맨을 상대로 협상한다. 

은행 직원을 상대로 협상한다. 

부동산 사장님 상대로  협상한다. 

심지어 국세청 직원 상대로 협상할 때도 있다. 

 

아무튼 우린 누군가와 함께 살며 '협상'이란 것을 싫든 좋든 해야 한다. 

이렇다면 기왕 협상을 잘하는 게 좋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다.  

 

협상을 잘한 날에는 왠지 하루종일 기분이 좋은 건 사실이다. 

 

'협상의 법칙'을 읽고 협상을 잘해서 하루 기분을 좋게 하고 싶었다. ㅎㅎ

 

 

 

허브코헨의 협상의 법칙은 협상 관련에서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책이다. 

그는 지미카터, 레이건 전 대통령 재임 시에 대 테러리스트 상대 협상 자문을 맡았던 세계적인 협상가였다. 

 

이 책에서는 협상을 잘하려면 세 가지를 갖추라고 한다. 

바로 '정보', '시간', '힘' 이다. 

 

 

나름대로 재해석 하고 활용 계획을 세워본다. 

 

'정보' 

두말하면 잔소리다. 

회의를 하다보면, 여러 정보를 가지고 객관적 논증을 잘하는 사람의 주장이 선택될 때가 많다.

다음에 회의할 때는 내 개인적 주장을 합당하게 논증할 수 있는 정보(근거)를 찾아보자. 

 

무엇을 하려고 할때 최소한 거기에 대한 책 10권 정도는 읽고 가자. (30권 이면 더 좋겠지만.)  

그러면 시야가 달라지고, 상대방의 정보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협상에서 반격할 수 있는 틈새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시간'

절대 조급하면 안된다. 

여러 상대가 나를 조급하게 하며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 한다. 

TV홈쇼핑을 볼때 '마감 임박', '마지막 찬스'라고 하며 나를 압박해 와도 참아야 한다. 

투자 경험담을 들어보면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조급해서 실패했는가에 대해서 얘기한다.

귀담아 들어야 할 부분이다. 

"부자는 천천히 되는 거다." 란 말에 일말의 의심도 없다.  

 

 

'힘'

제일 중요하다.

갑자기 2006년 때 한미 FTA 때 미국 쇠고기 협상 때가 생각난다. 

정말 필사적으로 막아보려 했다.  하지만 어제도 우리 집 프라이팬에선 미국 쇠고기가 지글지글 굽혀졌다.

이런 게 힘인가 보다. 

힘을 키워야겠다.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나라에서는 더욱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