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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게 감사편지

"돈의 감각_신용팽창 하는 곳이 어디란 말인가?"

회사 동료가 부동산 재테크를 꽤 잘한다. 부러우면 지는 게 아니고 시기심이 생긴다.  

그로 인해 돈 많은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양은냄비 라면처럼  팔팔 끓어오른다. 

 

끓는 마음 떨어지지 않게 붙잡고 충남대 근처의 영풍문고로 간다. 

돈버는 법에 알고 싶었다. 

 

'돈의 감각'이 보인다. 

돈 버는 것에도 과연 어떤 감각이 필요할까? 궁금해진다. 

생각만 많으면 뭐하냐? 그냥 사서 읽어보면 되지...,  이 비봉아~(내가 나를 바보라고 놀릴 때 자주 쓴다.)

 

 

나한텐 좀 난이도가 있다. 돈 버는 감각은 그냥 굴러오지 않는다.  

에라이~ 잘 몰라도 끝까지 읽은 걸로 위안 삼는다.

(내 자신을 내가 제일 사랑해야 한다. 아니면 자존감 바닥 친다. 제발 그러진 말자.)  

 

몰랐던 것 몇 가지 건진다.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금에 비해서 달러를 과도하게 찍어냈기 때문에 금본위제가 폐지됐다는 것.

그래서 예전과 달리 금의 눈치를 안 보고 돈(달러)을 마구 찍어낼 수 있게 됐다는 것. 

이는 경제위기 때마다 '양적완화'란 이름으로 요긴하게 사용됐다는 것.

요건 사용할 땐 좋지만, 얼마 지나면 소리 소문 없이 '인플레이션'이란 이름으로 내 지갑의 돈을 비봉(바보)으로 만든다는 것. (1천5백 원짜리 짜장면이 그립당. 50원짜리 둘리바도 그립다. 지금 이런 게 있으면 가성비 완전 갑일 텐데..

 

이젠 '금' 대신 '신용'을 담보로 돈을 찍어내고 있다는 것. (무슨 자본주의가 피라미드 회사 같았다. 한신용(사람)이 두 신용(사람) 모집하고.. 이를 계속해야 한다는 게)

이 '신용'이 무너지면 경제가 큰일 난다는 것. (윽 2008년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생각난다.) 

 

아~~ 그러면  이 '신용'이 무너지지 않고 지속(팽창) 하기 위해선 도대체 어떻게 뭐가 있어야 한단 말인가?

아래 구절에서 '답'을 찾아본다. 

 

신용팽창을 하기 위해서 경제가 계속 성장해야 한다. 

그리고 경제가 계속 성장하려면 

 

1) 인구증가 

2) 소득의 증가

3) 생산의 증가

 
가 필요하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감소 추세이고, 소득(급여)은 최저시급만 올라갔지만, 난 거의 동결이고,

생산은 어떤가?  통계청 전산업생산지수를 보니 썩 좋아 보이지도 않고....., 

 

아무튼 위 3가지를 고려하여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결정하라고 한다. 

 

순간 '판교'가 떠올랐다. 

 

행님, 여기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아닙니까? 

동상, 이제 총알(종잣돈)만 모으면 된다~~. 

허리띠 졸라매고 얼른 모아 머리 좋은 총각들이 살기 편안 빌라 함 투자해보자~~(갑자기 내 안의 행님과 동상이 대화한다. 왜 이러지??)